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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썰매

천풍 2014. 12. 22. 11:47

아침부터 눈이 많이와서..아이들과 첫 눈썰매를 타로 나갔다.

오르막길인데 너무 미끄러워 올라가기 힘들고

넘어지면 바닥이 얼음이라 일어나기가 힘들다.ㅋ

내려가면 멈추질 못하고 계속 감..앞에 돌이 없었으면 난 찻길로.ㅋㅋ

몇년동안 썩혀둔 보드복을 이렇게 입고있다.

도는 내가 넘어진 뒤로 계속 울고....수는 계속 시크한 표정....

사진찍을때 쫌 웃어주면 좋으련만.

여튼 첫 눈썰매는 실패..아직 좀더 커야겠음.ㅋ

 

 수 출동 준비..

 썰매타는 연습도 해보고.

 도의 여유 넘치는 표정..밖에선 못봤다.ㅠㅠ

 나가기 전에는 신나게 탈줄 알았음..

 

 집이라 더운지 모자를 자꾸 벗는 수

 

 나가자 마자 내가 넘어져서.우는 도..역시 아빠 챙겨주는건 도밖에 없음

 수는 처음부터 저표정..

 탈수 있나 연습중.

 내려간당.....

 아빠 위험할까봐 지켜보는도.ㅋ

 운다.ㅋㅋㅋ

 도가 마음 고생이 심하네.ㅋㅋ

 수 이넘아 아빠좀걱정해라...

 수를 태우고 시도중.....수는 즐거워한다.ㅋㅋ

 분명...즐거워하는표정임.ㅋㅋㅋ

 도는 썰매 안탄다고 까까나 달라고...눈물이 뚝뚝.

 

도착...오늘은 이걸로끝......